차를 피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, 매일 이 길을 뛰어다닙니다.
우리 단지에는 1~6세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있습니다. 하원 뒤 아이들은 놀이터로 달려가고, 그 시간 배달 오토바이도 가장 바빠집니다.
어린이 보행·자전거 이동이 늘고, 하원 직후 놀이터 이동이 시작됩니다.
배달 수요가 올라가며 단지 안 진입과 콜 확인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.
하원 아이들, 초등학생 이동, 배달 피크가 겹치는 구간입니다.
모두 정부·공공기관이 공식 집계한 데이터입니다. 감이 아니라 숫자가 경고하고 있습니다.
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는 2021년 약 2,800건에서 2024년 약 3,200건으로 늘었습니다. 단지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수준의 기준을 적용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.
이륜차 사고 치사율은 2.3%로 승용차(0.9%)의 2.5배. 오토바이 사고의 절반 이상은 전방주시 소홀·운전 중 휴대전화 등 '안전 의무 불이행'에서 시작됩니다.
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 수는 줄었지만, 어린이 인구 감소를 고려하면 1,000명당 피해자는 18.8명→19.4명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. 보행사고의 84%는 걸어가다 일어납니다.
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제 사례입니다.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바로 재생해 단지 안 위험과 배달 오토바이의 신호위반·휴대폰 주시 위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우리 1층은 차 없는 공원입니다. 택배는 이미 지하로 다니는데, 배달 오토바이만 아이들 사이를 달립니다. 싸우자는 게 아닙니다 — 작은 행동 세 가지가 모이면 단지 안 배달 동선이 바뀝니다.
배달 주문 요청사항에 "지하로 와주세요"를 적어주세요. 가장 확실한 변화입니다. 몇 초면 됩니다.
다투거나 싫은 소리 대신 가볍게 인사만 해주세요. '지켜보고 있다'는 신호면 충분합니다. 갈등 없이,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.
"배달은 지하로, 등하원 시간엔 특히 지하로." 단지 곳곳에 현수막을 거는 일입니다.
운영위원회 제안 예정택배 기사는 이미 지하로 다닙니다. 배달 오토바이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달라는 요청입니다. 1층이 차 없는 공원으로 설계된 우리 단지에서, 배달 오토바이만 지상을 달리고 있습니다.
전면 금지가 어렵다면, 등하원 시간대(16~17시)만이라도 배달 오토바이의 단지 지상 진입을 금지하는 관리규약 조항을 신설해달라는 요청입니다.
작은 동의가 모여 단지의 약속이 되기까지, 우리는 이렇게 나아갑니다.
입주민의 동의를 모읍니다. 위 안건에 '동의'를 눌러주시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.
모인 동의를 근거로, 운영위원회에 공식 안건으로 제안하려 합니다.
배달은 지하로. 현수막과 안내로, 아이들이 뛰노는 1층이 단지의 약속이 됩니다.